Posted by 한국국제기드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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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할 일 

  1. 독일에서는 현재 약 4,400여명의 기드온과 부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회기 7개 새로운 캠프가 조직되었으며, 후원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 후원자들은 현재 14,095명이며, 사역을 위해 기도와 재정으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8.23%가 더 증가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서헌금도 더욱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3. 본부에서는 병원이나 교도소로부터 하루에 2~3통의 성경요청 서신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학생, 병원에서 간증들을 통해 더욱 사역에 고무되고 있습니다. 
  4. 한 권은 국내에, 두 권은 전 세계 성경이 필요한 나라에 전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국제대량성경배부(ISB)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기도할 일

  1. 학교 교실안에서 성경배부가 어렵기 때문에, 점점 학교 바깥에서 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부하는 성경 전체의 65%를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배부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열리도록
  2. 교회의 성도들이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성경말씀을 믿지않고, 회의적인 태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현대 상황에 맞지않다는 이유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들이 새롭게 되도록
  3. 다른 종교배경을 가진 상당수 이민자, 난민들이 독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병원이나 호텔에 일하면서, 현재 병원의 약 33%만 성경비치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점차 선교를 하는 나라가 아니라, 선교해야할 나라로 변하고 있습니다. 
  4. 현재 기드온 회원의 부인들이 부인회 사역에 동참하는 비율이 낮습니다. 이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5. 아직까지도 성경이 전달되지 않은 대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캠프들도 배부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 대량성서배부계획이 이뤄지도록 기도합니다. 
  6. 교회순방이나 교회 방문등을 통해서 더 많은 후원자가 증모되며, 회원들이 증모되어 추수할 것 많은 이 시대에 일꾼을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간증 -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

청소년 교도소 약 40여명의 젊은이들이 감금되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교도소에서 기드온들에게 약 1시간, 성경을 기증할 수 있도록 허락해줬습니다. 

그래서 기드온들은 청소년 죄수들에게 성경을 전하며, 성경이 쓰여진 목적과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성경 뒤부분의 결신서를 펴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인되심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이 복음을 듣더니, 모두들 감동이 된 듯 했습니다. 조용히 방으로 성경을 가슴에 품고 들어갔습니다. 그들의 방 안에는 다른 어떤 오락물건도 없어서,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기쁨이 될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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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회원이 되기까지 가슴 뭉클했던 이야기


이창한(부산진 캠프)

저의 출생지는 이북입니다.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믿음의 가정에 장남으로 태어난 모태신앙입니다. 6.25 전쟁으로 인하여 국군의 1.4 후퇴 당시 선교사의 권유로 가족이 거제도로 피난하여 살다가 1953년에 부산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전쟁 피난민의 고달픈 생활을 믿음으로 이겨내신 부모님의 신앙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을 어렵게 자라왔습니다.

저와 기드온과의 첫 인연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65년경 이었습니다. 부산캠프가 창립되고 이듬해 제가 출석하던 교회에서 순방예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전국회장 양봉화 장로님과 이광혁 장로님을 비롯한 몇 분의 기드온께서 오셨는데, 그분들의 가슴에 있는 기드온 휘장이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영어공부도 할 겸 용기를 내어 영문으로 된 성경 한 권을 얻어서 애지중지 잘 간수하며 지금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여년이 지나 저는 사회인이 되어 조그마한 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교회의 장로님으로 부산캠프의 기드온회원이셨는데,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전 직원이 모여 예배를 드린 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책 운반을 위하여 화물차를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L.S.B(성경대량배포작전)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 기드온들과 함께 성경책을 운반하고 나르면서 마음속으로 '정말 귀한 일을 하는 단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기드온회원이 되어 주의 일을 하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2005년 어느 날 이웃교회의 장로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산진구에 기드온캠프가 새롭게 조직되는데 함께 참여하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기드온을 처음 알게 된 이후 40년 만에 나도 사역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여 30년 전 성경운반 때 함께 계셨던 낯익은 분들과도 안부를 나누고 기쁜 마음으로 기드온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기드온으로서 부끄럽지 않으려고 매사에 열심을 다했습니다. 인간인지라 가끔 지치거나 나태해질 때면 기드온 휘장을 만져보며 10대 시절의 감격을 되새기곤 합니다. 주간기도회나 성경보급엔 빠짐없이 참석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의 사역에 나도 수종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부족한 제 손으로 전해진 성경책을 읽는 자가 성령의 능력으로 감동되어 구원받고 천국백성 되게 하옵소서” “저의 남은 생애가 영혼구원의 사역에 힘쓸 수 있도록 필요한 건강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결산할 때 부끄럽지 않도록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해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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