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예루살렘에서)

 

저는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에 호텔에서 기드온이 비치한 성경을 보게 되었고, 한 번도 읽어 본 적 없었던 신약성경을 호기심에 몰래 훔쳐왔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성경이 이렇게 자유롭게 주어질 수 있는 것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성경을 읽자 제 마음에 바다 같은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사랑을 겪어본 적이 없었던 저는 울음이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날 이후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이 참된 메시아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맹렬한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저의 구세주로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제 생명을 주님께 바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습니다. 그 순간 제 인생이 영원히 예수님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저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국제본부 홈페이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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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믿는 청년(dleldk***@daum.net)

 

저는 주일마다 교회는 나갔지만 술 마시고, 밤과 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기 일쑤였고, 삶의 어떤 목표도 목적도 없이 살았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이었고, 술을 마시며 알딸딸하게 취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유일한 위로였습니다. 그러던 중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입대한 지 9개월이 지난 어느 날, 예배당 방송실에서 기드온협회에서 나눠주었던 포켓 성경을 발견했습니다. 성경을 폈습니다. 한 뼘도 안 되는 크기에 써진 작은 글씨들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성경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심판을 받은 것이니라(3:18)” 요한복음을 읽다가 몇 초도 안 되는 그 짧은 시간에 절대적인 빛을 보았습니다. 거룩하고, 아름답고, 엄위하신 그분의 빛이었습니다. 전 그대로 얼어버렸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빛 앞에서 전 아무것도,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내가 무시하고, 조롱하며, 경멸했던 예수님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마치 선택인 줄 알았던 교만하고 어리석은 내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죄인 중의 죄인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심으로 나의 죄는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이 이해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으면서 믿어졌습니다. 그 이후부터의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군대의 연등 시간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그 작은 포켓 성경을 주머니에 넣고 날마다 읽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은 제 노력도 아니고, 힘도 아니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은 말씀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기드온성경을 통해 군대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많은 청년이 기드온성경을 통해서 그런 하나님을 알아가길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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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럿(미국 버지니아, 살렘 크레이그 카운티캠프)

 

얼마 전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캠퍼스에서 기드온과 부인회원들과 함께 성경을 배부했습니다. 기드온과 부인회원들은 강의실과 교내식당이 위치한 학생회관 앞에 테이블을 설치하여 필요한 학생들이 성경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직접 성경을 배부했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반갑게 받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학생을 만났는데, 토마스(왼쪽 사진)였습니다. 준비된 마스크와 함께 성경을 전하면서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꼭 이 성경 뒤에 있는 결신서를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더니, 토마스는 그렇게 하겠다고 상냥하게 대답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며, 수업이 끝난 후 토마스가 저희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그의 주인이며, 구세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자신을 불교 신자라 밝힌 친구는 기드온 성경을 두 페이지 정도 읽어봤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기드온 중 한 회원은 그 학생에게 요한복음을 시작으로 계속 성경을 읽으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회원들은 그 학생을 비롯한 성경을 받은 여러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학교 성경배부 환경이 제약이 많을지라도 저희들이 기도하면서 순종하니,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저희를 통해서 구원역사를 펼쳐 가십니다. ‘어렵다, 불가능하겠다.’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거리두기방침을 유지하면서 우리는 그저 순종할 뿐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완전히 막혀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국제기드온지 20221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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