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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6.01.09 멈출 수 없는 사역, 기드온! 1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1:12)

 

저는 30년 동안 군 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지휘관 생활을 오래 했는데, 지휘관 재직시에 병사들이 신앙생활을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일에서부터 합동세례식을 여러 번 주관했던 일, 특히 믿지 않는 병사들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려고 노력했던 일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군 생활이 인생의 전부였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군에 있는 교회를 섬기고 군 복음화에 힘쓰는 시간들을 통해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군부대 교회에는 찬양단이나 복음가수 등 많은 위문단체가 와서 병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복음 전하는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신사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신사들이 부대 교회에 와서 조그마한 예쁜 성경을 병사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 감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는 지금은 군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전역 후에는 나도 저런 선교 활동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전역할 때까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약 10년 전,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 한국 국제기드온협회 유성캠프 회원들이 순방예배를 왔고, 기드온 사역을 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 내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기드온이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군 생활 당시에 서원한 것을 드디어 이루게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장 유성캠프에 회원으로 입회했습니다. 그리고 10년째 기드온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성경배부를 통해 무슨 전도의 열매가 있겠는가?’하고 부정적 시각으로 기드온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자극적인 디지털문화에 치여, 말씀을 대할 기회조차도 없이, 하나님을 알아야 할 이유도 모르는 채,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가는 이 시대의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우리 기드온이 아니면 누가 그들의 손에 진리와 생명의 말씀인 하나님의 성경을 전할 수 있겠는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인 성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성령의 역사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과 상황에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에 청소를 담당하는 아주머니는 청소 중에 학생들이 버린 성경을 주워서 읽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여 돌아온 일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기드온들은 성경을 배부하는 과정에서 갖은 수모와 방해를 받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촌 어딘가에서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하는 어떤 기드온들은 더 어렵고 모진 핍박과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자기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는 모습으로 사명을 다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저는 결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이 성경배부의 사명을 가볍게 여기거나 포기할 수 없습니다.

기드온협회의 핵심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우리 사역에 하나님께서 더욱 크게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이동일 회원(유성캠프 신앙부장)

Posted by 한국국제기드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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