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속(Accelerate) 컨퍼런스 참석소감

-긴급성을 갖고, 책임의식을 갖고 나아가야할 때

김익수 전국회장


지난 10월 23일~24일까지 1박 2일간 국제본부가 위치한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컨퍼런스가 은혜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금번 컨퍼런스는 명칭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현재 비전2020 목표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속도보다 더욱 가속해서 나아가야한다는 방향성을 가진 회의였습니다. 목적이 너무나 구체적이고 분명하다보니, 전 세계 국가연합회 회장, 부회장과 미국 지역연합회 회장, 부회장이 1박 2일동안 총 216명이 모여 진지하고 심도 깊은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회의의 초점은 ‘비전 2020 목표100’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Vision), 장기목표(Long-term Goals), 구체전략수립(Strategic planning)과 이 계획을 어떻게 하면 지역연합회와 캠프 단위에 이르기까지 함께 공감하며, 전체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지역의 많은 우수사례들이 소개되었으며, 모두들 시종일관 하나님의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번 대회의 주제 성구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오직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4~25)이었습니다. 회의 프로그램은 오늘날 우리세대의 영적 긴급성(Urgency)을 지역, 캠프가 모두 인식할 것과 캠프수준에 이르기까지 책임의식(Modeling Accountability)을 개발하는 것, 보다 높은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지도력을 개발(Leading Your Association to Higher Achievement)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이는 기드온 사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들이었습니다.

또 회의 중간 중간에는 3차례에 걸친 워크샵 시간을 통해 국가별, 지역별 세부시행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세부시행계획에 있어서도 희미한 계획이 아니라, “SMART”요소가 적용되고 있는지를 재차 점검하며 수립하였습니다.(S:Specific, 세부적, M:Measurable, 측정가능성, A:Attainable 달성가능, R:Relevant 적절성, T:Time bound 시간명시). 한국도 이에 맞추어 비전선언문과 장기목표, 세부실천사항을 수립, 보완하였습니다. (다음호에 자세히 소개)

특별히 컨퍼런스중에는 “기드온 성경 어플(Gideon Bible Application)이 출시되어 무려 1,108개의 다양한 언어로 성경을 읽고, 들을 수 있으니 개인전도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기드온사역은 주님과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한국국제기드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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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회원(서울지역연합회 용산캠프)

이번 Thailand Hat Yai ISB 에 협회본부와 용산캠프의 기도로 은혜롭게 잘 다녀 왔습니다.

특히 이번 ISB는 6명의 소수 정예 멤버였습니다. 팀리더 Bill E.G. Thomas 국제회장님과 함께한 것도 은혜였고 미국 기드온 4분은 무려 4번의 항공 환승, 30여 시간의 비행 만에 현지에 도착한 것 자체도 은혜로웠습니다. 기드온은 세계 어디에서 만나든 참으로 친근하며 배려와 격려와 감사가 넘치는 모습 또한 큰 은혜입니다.

 


토요일 현지 기드온과 함께하는 미팅에서 조가 편성되고 조별 성경배부 계획표가 배부 되고 순방교회가 배정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순방교회는 싼띠팝 교회로 한국 임태호 선교사가 섬기는 태국인 교회였습니다. 메시지 후 대화중에 그 목사님은 학생시절 기드온 성경을 받아 모두 읽고 구약이 없어서 성경을 구입 전부를 읽고서 오늘 날 선교사가 되었으며 Hat Yai 기드온 캠프 창립식에도 참석하였으며 소속 교인 중 1명이 기드온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국의 최남단 오지에서 이런 기드온과 관계가 깊은 목사님을 만난 것 또한 큰 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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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에 따라 매일 쉼 없이 팔이 아프고 발이 아프고 온 몸이 땀에 젖고 또 젖도록 성경을 나누어 주는 일은 누가 뭐라 해도 기쁜 일입니다. 작은 책 한 권이 한 생명을 살린다는 기대에 또 하나님의 그토록 바라고 원하시는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은혜로운지 우리 모든 기드온은 잘 알고 있습니다. 몇 명 안 되는 현지 기드온의 말 할 수 없는 열정, 멀리서 지원 나온 방콕 기드온의 헌신, 가는 곳마다 감사히 받아들이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 참으로 은혜로웠습니다. 






한 주 동안 6개조가 89천부의 성경을 Hat Yai에 뿌렸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거두실 것입니다. 저는 3년 전 방콕과 치앙마이 ISB에도 참여 했었습니다. 그때도 2주간에 24만부를 뿌렸습니다. 저는 태국의 중부 북부 남부 3개 도시 ISB에 참여해 한나라에 집중하고 태국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두 번째 ISB를 통해 머지않아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이 불교나라에서 기독문화의 나라로 변화되리라는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금요일 목사초청만찬회입니다. 한 주간에 흘린 땀의 결실을 보는 날입니다. 현지 기드온들과 참석한 목사님들의 무한한 감사,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 참여한 멤버들의 뿌듯한 만족, 이 모든 것들이 뭉쳐진 만찬회입니다. 힘들었던 피로가 사라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는 축제의 장입니다. 우리 한국 기드온 모두가 꼭 ISB에 참여하여 이러한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한국국제기드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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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회원이 되면 생기는 훌륭한(?) 습관 


사람들은 모두다 자신만의 습관이 있을 텐데요. 혹시 여러분이 기드온 회원이 되서 생긴 습관이 있으신가요?


어느 한 회원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분은 비지니스나 여행으로 해외에 나가 호텔에 묵게 되면, 으레 호텔방 협탁에 기드온 성경이 비치되어 있는지를 습관적으로 먼저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확인 결과, 기드온 성경이 비치가 되어 있으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더 차분해지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도 기드온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고요


그러나, 만약 성경이 없으면, 체크아웃을 할 때나 한가할 때, 프런트에 가서 호텔 메니져에게 다가가 조용히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호텔 시설이 아주 좋군요! 그런데 이런 고급호텔에 성경이 비치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의아하군요."

그럼 며칠 후, 호텔 메니져는 국제본부든 어디로 연락해서 성경을 요청하게 됩니다.

저희 한국본부에도 하루에도 성경요청 주문전화가 몇 건씩 접수되거든요^^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 기드온을 통하면 너무 너무 간단합니다.





호텔방에 있는 한 권의 성경은 우리가 만날 수 없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우리 대신 만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역사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이 습관 한번 길러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 세계 모든 호텔방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 있을 상상을 해보세요. 기분이 황홀해지지 않습니까?



Posted by 한국국제기드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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