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회원(서울지역연합회 용산캠프)

이번 Thailand Hat Yai ISB 에 협회본부와 용산캠프의 기도로 은혜롭게 잘 다녀 왔습니다.

특히 이번 ISB는 6명의 소수 정예 멤버였습니다. 팀리더 Bill E.G. Thomas 국제회장님과 함께한 것도 은혜였고 미국 기드온 4분은 무려 4번의 항공 환승, 30여 시간의 비행 만에 현지에 도착한 것 자체도 은혜로웠습니다. 기드온은 세계 어디에서 만나든 참으로 친근하며 배려와 격려와 감사가 넘치는 모습 또한 큰 은혜입니다.

 


토요일 현지 기드온과 함께하는 미팅에서 조가 편성되고 조별 성경배부 계획표가 배부 되고 순방교회가 배정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순방교회는 싼띠팝 교회로 한국 임태호 선교사가 섬기는 태국인 교회였습니다. 메시지 후 대화중에 그 목사님은 학생시절 기드온 성경을 받아 모두 읽고 구약이 없어서 성경을 구입 전부를 읽고서 오늘 날 선교사가 되었으며 Hat Yai 기드온 캠프 창립식에도 참석하였으며 소속 교인 중 1명이 기드온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국의 최남단 오지에서 이런 기드온과 관계가 깊은 목사님을 만난 것 또한 큰 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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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에 따라 매일 쉼 없이 팔이 아프고 발이 아프고 온 몸이 땀에 젖고 또 젖도록 성경을 나누어 주는 일은 누가 뭐라 해도 기쁜 일입니다. 작은 책 한 권이 한 생명을 살린다는 기대에 또 하나님의 그토록 바라고 원하시는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은혜로운지 우리 모든 기드온은 잘 알고 있습니다. 몇 명 안 되는 현지 기드온의 말 할 수 없는 열정, 멀리서 지원 나온 방콕 기드온의 헌신, 가는 곳마다 감사히 받아들이는 교사와 학생들, 모두 참으로 은혜로웠습니다. 






한 주 동안 6개조가 89천부의 성경을 Hat Yai에 뿌렸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거두실 것입니다. 저는 3년 전 방콕과 치앙마이 ISB에도 참여 했었습니다. 그때도 2주간에 24만부를 뿌렸습니다. 저는 태국의 중부 북부 남부 3개 도시 ISB에 참여해 한나라에 집중하고 태국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두 번째 ISB를 통해 머지않아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이 불교나라에서 기독문화의 나라로 변화되리라는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금요일 목사초청만찬회입니다. 한 주간에 흘린 땀의 결실을 보는 날입니다. 현지 기드온들과 참석한 목사님들의 무한한 감사,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 참여한 멤버들의 뿌듯한 만족, 이 모든 것들이 뭉쳐진 만찬회입니다. 힘들었던 피로가 사라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는 축제의 장입니다. 우리 한국 기드온 모두가 꼭 ISB에 참여하여 이러한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한국국제기드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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